일하다 잠시 쉬는 시간에 자판기 앞에서 사람들과의 대화와 함께 마시는 커피 한잔. 화창한 봄날의 신선한 바람. 기대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어느날 받게 된 편지. 외로울때 어김없이 걸려오는 친구의 전화 벨소리. 어느날 오랫만에 내리는 봄비. 잠들기 전에 무심코 켠 오디오에서 들려오는 귀에 익은 음악소리....
때론 이런것들에 행복감울 느끼며 지쳐있는 몸을 추스리며 다시 내일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사소한 일 하나가 나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위로가 되는 이유는 우리를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는 것들은
언제나 이보다 더 사소한 일이라는 것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 박성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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