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이 가져온 선물
비바람이 몰아치는 늦은 밤, 미국의 어떤 지방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와 “예약은 안했지만, 혹시 방이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 호텔 종업원은 자기 호텔에는 빈 방이 없어 다른 호텔로 연락을 해보았다. 어느 호텔에도 방이 없었다.
“객실은 없습니다만, 이처럼 비도 오고 새벽 한 시나 되는 시간이니
누추하지만 제 방에서 주무시면 어떠실지요? 차마 나가시라고 할 수가 없군요.” 그 다음날 아침, 신사가 말했다. “당신은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인 것 같군요. 당신을 위해 언젠가 호텔을 하나 지어 드리도록 하지요.”
종업원은 정중한 인사와 함께 그냥 웃어넘겼다. 그런데 2년이 지난후, 그때의 노신사가 뉴욕행 왕복 비행기표와 함께 자기를 방문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뉴욕에 도착하자, 그 신사는 뉴욕의 중심가로 가서
대리석으로 만든 궁전같은 호텔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호텔은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것이요.” 그래서 호텔 종업원이었던 조지볼트는 미국의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사장이 되었다.
*친절이란 겸허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격과 교양과
자신감의 표현이며, 주위를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온달 > 稗說'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칭찬은 늘 새로운 기쁨이다 (0) | 2020.04.30 |
---|---|
팔자를 바꾸는 6가지 방법 (0) | 2020.04.27 |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날때는 (0) | 2020.04.24 |
뜨거운 눈물 (0) | 2020.04.22 |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0) | 2020.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