著書/나부랭이(2009)

나부랭이 후기

온달 (Full Moon) 2015. 4. 14. 14:18

 

서성거리지 마라 

사랑이라는 이름의 언저리에 

'사랑 한다'는 말은 

퍙셍 단 한번의 고백으로 족하다 

네가 죽든 내가 죽어도 좋을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해 

그것을 남겨 두어라 

사랑은  

절대 헤픈 놀이가 될 수 없기에 

 

                    ――사랑 놀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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