著書/美世麗尼(2018)

수필 문학은 주관적 산문 형식이다.

온달 (Full Moon) 2018. 2. 2. 14:03

    



 

수필문학은 주관적 산문 형식이다.

- 무형식의 형식을 반론하며

 

 

1. 들어가는 말

 

수필문학(이하 수필)의 형식을 무형식의 형식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형식이 없다고 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모르게 무형식도 형식이라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기 시작한다. 이렇게 해서 외형적으로는 수필의 형식을 간신히 갖춘 셈이다. 어찌 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괴변 같기도 하다. 그렇다면 수필의 형식은 정말 없을까?

 

2. 선문답과 무형식

 

평생을 수학하며 구도자의 길을 걸으신 큰스님의 마지막 일갈(一喝)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말이다. 말 배우는 어린이의 화법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아직 이 고승의 진의를 알지 못한다. 수필에서의 ‘무형식의 형식’ 논리도 마찬가지다. 이는 큰스님의 ‘~은 이다.’보다 오히려 더 어려운 표현이다. ‘~이 아닌 것은 ~인 것이다.’라는 화법은 부정이 곧 긍정되는 것으로 보통 문장에서는 그 전례를 찾기 어렵다. 이것은 금속을 금으로 만들려 했던 중세시대의 연금술만큼이나 허황할 것이다. 특히나 학자들이 저서를 통해 이런 말을 반복하게 되면, 부지불식간에 공론화가 되어버린다. 수필이론이 선문답을 닮아가는 것 같다. 얼마나 어려운, 아니면 우스운 말일까? 분명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3. 수필의 무형식에 대하여

 

가. 논리근거

수필의 '무형식의 형식'을 이해하기 위해서 먼저 몽테뉴와 베이컨 당시의 상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몽테뉴가 16세기 말에 그의 수상록을 '에세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냈을 때, 그는 자기도 모르게 한 새로운 종류의 문학을 만들어 냈다. 원래 ‘에세이’의 어의는 ‘실험하다’의 뜻이 있다. '에세이'는 우리가 말하는 수필서부터, 논설, 수상, 여행기, 비공식적인 문예비평까지를 널리 포괄하는 종류의 글이었다. 서구의 각 민족의 문학사, 특히 영문학사에는 소설, 희곡, 시의 세 장르 중 어느 것으로도 분류될 수 없으나, 영어와 영국인들의 문학사에서 “버릴 수 없는 수많은 산문작품이 포함되는 작품을 에세이”1) 로 분류하였다. 에세이(이하 수필)는 “시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희곡도 아니다. …도 아니 고와 같은 논리 때문에 결국 수필은 주된 형식(시, 소설, 희곡)이 아닌 형식” 2) 으로 출발하게 된다. 이처럼 길이와 문체를 각기 달리하는 잡다한 산문작품들을 통틀어서 수필이라고 부르게 되니 이것이 수필의 ‘무형식’에 대한 인식의 출발이다.

 

나. 수필은 무형식이다.

거의 모든 사전에는 수필의 형식을 일제히 ‘무형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이는 수필에 대한 서구적 해석을 그대로 번역한 것으로 보인다. 수필에 대한 정의는 사전마다 조금씩 달리하고 있으나 ‘무형식’에서는 모두 같은 견해를 보이고 있다.

예1)형식에 묶이지 않고’3) 듣고 본 것, 체험한 것, 느낀 것 등을 생각나는 대로 쓰는 산문 형식의 짤막한 글. 사건 체계를 갖지 않으며 개성적, 관조적, 인간성이 내포되게 위트, 유머, 예지로서 표현함. 상화(想華), 만문(漫文), 만필(漫筆), 수필 문, 에세이로 부른다. 『한국어 대사전』

예2) 수필은 일반적으로 사전에 어떤 계획이 없이 “형식의 구애를 받지 않고”4) 자기의 느낌, 기분, 정서 등을 표현하는 산문 양식의 한 장르이다. 『세계문예 대사전』

예3) 수필은 소설의 서사성(敍事性)을 침식하고 시의 서정성을 차용하기도 하면서, 무한한 제재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여 인생의 향기와 삶의 성찰을 더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수필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명할 수 있다. 첫째, ‘수필은 무형식의 자유로운 산문’ 5) 이다. 그것은 수필이 소설이나 희곡과 같은 산문문학이면서도 구성상의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써지는 산문임을 말한다. 『국어국문학자료사전』

학자들 간에도 사전과 거의 다를 바 없어 일일이 예를 든다는 것이 불필요하다. 김광섭은 그의 글 <수필의 문학적 영역>에서 “형식으로서의 수필 문학은 무형식이 그 형식적 특징이다. 이것은 수필의 운명이고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김진섭은 「수필의 문학적 영역」에서 수필에는 “일정한 형식이 없고” 또 모든 것이 수필의 재료가 될 수 있는 동시에 아무렇게나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데에 수필이 횡행 발호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조연현은 「수필의 정의와 범위」에서 수필은 여러 문학의 양식 중에서 가장 그 “형식이 자유롭다”고 했다. 이정자 교수 또한 수필의 형식은 “무형식의 형식” 6) 이라고 말하고 있다. 수필은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얻은 사실을 말하고, 자기 고백하는 글이기 때문에 지은이의 사상, 감정, 인생관, 철학관, 생활관 등이 직접 드러난다. 그래서 개성의 문학이라고도 한다. 수필이 무형식이라는 것은 한두 사람의 실수로 잘 못 내린 정의가 결코 아니다. 문예사전은 물론이고 많은 수필이론서에서도 거의 모두 무형식으로 규정지어놓고 있다.

 

다. 무형식을 형식의 한 형태로 이해하고 있다

대다수 수필가는 의아해하면서도 ‘무형식의 형식’ 논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고 또한 인용하고 있다. 손광성은 “무형식이 형식이라는 말의 진의는 수필의 형식을 부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수필의 형식적 다양성”7) 을 강조한 데 있다고 보았다.

윤재천은 무형식의 형식이라는 말은 “형식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형식이 일정하지 않다.”8) 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隨) 쓴 글(筆)이란 자의적(字意的) 해서에 의한 단순한 개념에 지나지 않는바,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좀 더 보완하면 다양한 제재를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출함으로써 대상에 대한 바른 안목을 갖게 하는 글로 정의하고 있다.

이우경은 수필을 비교적 자유롭게 표현한다고 해서 어떤 기준과 제한점도 없는 것처럼 생각하기 쉬우나 결코 단순한 형태의 글이 아니라고 했다. “각각에 맞는 형식을 창조해야 하므로 일단은 그 각각의 형식과 방법들을 일일이 한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무형식 적”9) 이라고 했다. 질서와 형식이 있되 ‘무질서’하다고 할 만큼 많은 요소가 관련되어있어서 “일정한 형식이 없다.”10) 고 할 만큼 다양한 형식이 존재함을 간단하게 줄여 무형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했다.

 

라. 무형식이 수필문학에 미치는 영향

장르는 곧 형식이다. 장르(genre)의 사전적 의미는 문학, 문학, 예술에서의 부문, 종류, 양식, 형(型) 따위에 따른 갈래를 뜻하고 있다. 수필에 형식이 없다는 말은 곧 문학 장르가 아니라는 강한 자기 부정의 함정이 숨어있다. 그러므로 ‘무형식’ 이면 수필은 문학 장르에 들어서지 못한다. 수필이 문학이 아니면 자동으로 수필가는 문학인이 아니다. 수필이 무형식이라면 우리는 지금 시, 소설, 희곡 세 장르로만 분류하던 중세기로 회귀하고 있는 셈이다. ‘형식’이 없으면 문학 수필은 결국 여기(餘技)요, 잡기(雜記)요, 영어로는 미셀러니(miscellany)가 되어 문학 반열에 오르지 못한다. 수필에 대한 이론이나 수필 평론은 마저 모두 잡설(雜說)이란 취급을 받게 될 것이다.

 

4. 이웃 장르 (시와 소설)의 형식

 

문학은 내용과 형식에 따라서 여러 갈래로 나누어지며 각기 독특한 미감과 기능이 있다. 크게는 형식 또는 세분화해서 종류로 보아도 무난하다. 여기서는 형식과 종류를 편의상 혼용하도록 하겠다. 문장 형식은 크게 운문과 산문으로 구분되고 운문은 서사시, 서정시, 희곡 등으로 발전되었으며 산문은 토의적 문학으로서 역사, 철학, 웅변 등으로 발전해 왔다. 형식에 따른 분류는 학자마다 다르나 다음과 같은 구분을 한다. “이병기는 문학의 형태를 시가와 산문으로 나누어 2분법으로, 장덕순은 서정적, 서사, 극적 양식으로 나누어 3분법으로 분류했다. 조윤제는 시가, 가사, 소설, 희곡 등 4분법, 조동일은 서정, 서사, 희곡, 교술 등 4분법을 제시했다.”11)

 

가. 시의 형식( 종류)

“시는 운문과 창작이라는 형식”12) 을 취하고 있다. 시는 산문에 대립하는 운문 장르로서 서구에서 원래 창작문학을 포괄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시의 영어단어 'poem'은 그리스어 ‘창작하다’의 poiesis에서 온 말이다. 시는 운문적, 축약적이다.

운문을 대표하는 것이 시이다. “시를 형식상으로 분류하면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로 분류할 수 있으며, 내용상으로는 서사시, 서정시, 극시로 구분할 수 있다.”13) 정형시는 일본의 하이쿠, 중국 한시, 서구 소네트, 한국 시조 등이 이에 속한다. 자유시는 운율적, 형식적 제약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형태의 시다. 산문시는 시의 내용을 행의 구분 없이 연 단위로 산문처럼 표현한 시다. 내용상으로는 개인의 주관적인 정서와 감점을 표현한 서정시, 일정한 사건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노래한 서사시, 극적인 내용을 시적 언어로 표시한 극시로 구분할 수 있겠다. 이 외에도 목적상으로는 예술성을 추구한 순수시와 목적의식을 중시한 참여시가 있다. 경향 상으로는 개인의 정감과 정서를 노래한 주정 시(主情詩), 감정보다 이성과 심상을 중시한 주지시(主知詩, 인간의 의지의 측면을 중시한 주의 시(主義詩)가 있다.

 

나. 소설의 형식(종류)

소설은 “허구를 통한 산문적인 문학 형식”14) 이다. 소설은 허구적 산문으로 된 긴 길이의 이야기로, 이 속에서 현실적 삶을 대표하는 인물들과 사건들은 다소간 복잡하게 얽힌 구성에 따라 그려진 것이다. 대체로 길고 복잡한 산문형식의 이야기로 연속되는 사건들을 통해 인간의 체험을 다루게 된다. 삶과 성격의 다양함을 그리고자 하는 뜻에서 상상적인 인간들의 모험이나 감정을 다루는 허구적 산문 담 등과 같은 것이다.15) 양쪽 모두 소설의 공통 요소를 산문형식과 허구성을 두 가지를 들고 있다.

소설의 종류 혹은 갈래에 대한 견해는 논자에 따라 다양한 시간에서 제시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논자들은 소설이 지니는 외부조건과 내부 조건에 의하여 소설의 종류를 나누고 있다. 외부조건에 의한 분류는 소설의 분량과 문예사조 그리고 시대에 따라 분류한다. 분량에 따라 콩트(conte), 단편소설, 중편소설, 장편소설, 대하소설로 나누며 문예사조에 따라서는 “낭만주의 소설, 사실주의 소설, 자연주의 소설, 심리소설로 나누어진다. 시대에 따라서는 “고대소설, 신소설, 근대소설, 현대소설”로 나눈다. 내부조건에 의한 분류는 구성요소 즉 주제, 인물, 사건, 배경 등에 의하여 분류될 수 있다. 주제의 목적에 따라 교육소설, 계몽소설, 정치소설, 포교소설이 있다. 작중인물이 지니는 인간형이나 신분에 따라 영웅소설, 기사소설, 탐정 소설 등으로 나누어질 수 있으며 작중 인물의 성격창조에 따라서 성격소설, 심리 소설 등으로 분류된다. 사건 내용의 분위기와 결과에 따라 명랑소설, 순정소설, 희극소설, 비극소설로 나누어지며 특이한 사건의 내용에 따라서 모험소설, 추리소설, 공포소설 등으로 분류된다. 배경에 따라서 농촌소설, 해양소설, 전쟁소설, 전원소설, 등반소설, 역사소설, 항공 소설 등으로 분류될 수 있다.16) 수필 못지않은 소설의 갈래들이다.

 

5. 수필에서 형식(종류)

전항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시의 경우 “시는 운문과 창작이라는 형식”이라고 했으며 소설은 “허구를 통한 산문적인 문학 형식”으로 했다. 그렇다면 이에 맞갖은 수필의 형식이 지금까지의 “무형식의 형식”이란 논리로 대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수필은 ‘주관성’과 ‘산문성’이 혼융된 구성이다. 주관성은 같은 산문에 속한 소설 장르와 구분이 될 수 있고, 산문 성은 시 장르의 운문 성과 대척점에 있게 된다. 형식에 대한 구분은 시, 소설을 통해 비교할 때 이해가 가장 쉽다. 수필은 ‘주관적 산문 문장 형식’이라는 점에서 소설의 ‘허구적 산문 형식’과 다르게 된다.

수필의 종류를 살펴보면 보편적으로 제재와 내용에 의하여 분류될 수 있다. 제제에 의한 분류는 논자에 따라서 2종류 설· 3종류 설· 5종류 설· 8종류 설· 10종류 설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2 종류 설에서는 생활적 수필과 학리적 수필로 나누는가 하면, 10가지 종류 설에는 관찰수필·신변수필· 성격수필·묘사수필·비평수필·과학수필·철학적 수필·담화수필·서한 수필·사설수필로 구분한다. 내용에 따라서는 보통 경수필과 중수필로 나눈다. 먼저 경 수필(輕隨筆)은 개인적인 신변문제, 즉 자신의 심정·감정·심리 등을 중심으로 하여 써진다. 문장의 흐름은 부드럽고 경쾌하며 가벼운 느낌을 주며 일기문· 감상문· 수상문등이 이에 속한다. 중 수필(重隨筆)은 일반적으로 소론·평론·논평의 의미로 essay로 지칭되고 있다. 일반적·객관적·이성적·역사적·지성적 표현의 글로서 보편적 논리로 구성되어있다. 문장의 흐름이 딱딱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을 준다. 소 논문· 평론· 논평 등이 이에 속한다.17) 손광성의 수필 분류는 이와 다르며 독특하다. 그는 제재와 형식 두 가지로 구분하며 먼저 제재에 의한 분류를 추상수필, 구상수필, 자전수필, 비판수필로 구분하였으며 형식에 의한 분류로는 시적 수필, 소설적 수필, 극적 수필, 비평적 수필로 나누었다.18)

 

6. 수필의 형식은 주관적 산문형식이다.

지금까지의 수필 장르에 대한 논쟁은 수필이 “어느 한 쪽의 양식에 완전히 포함되거나 독립되어 있지 않은 문학 형태이기 때문이다.”19) 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바로 이러한 그릇된 인식 때문에 장르 규정이 혼란스럽다는 점을 먼저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어느 한쪽에 쉽게 포함될 수 있었다면 수필의 형태가 따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또한 말 그대로 독립되어 있지 않은 문학 형태라면 역시 어딘가에 이미 흡수되었을 것이므로 이처럼 독립된 장르가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다. 서구 전문인의 말이라고 해서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실제 우리 작품에서 검증하지도 않고 무형식만을 단순히 강조한 태도는 수필의 본질적인 측면과 동떨어진 이해이다.20) 수필은 ‘주관적 산문’이다.21) 수필이 가지는 특성인 산문 성과 주관성이란 점을 형식에서 나타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는 곧 시와 소설을 구분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수필은 생활 체험이 생성의 바탕이 되므로 무엇보다 ‘인간적인 삶’의 내용이 근거가 된다. 따라서 허구적이거나 미화되었거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일 수 없다. 수필의 형식적 특질을 문장(언어)과 문장의 조직 방법(구성)의 길이에 있다고 본 정진권은 내용상의 특질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수필문장이란 존재 상황, 사건 등 독자에게 객관적으로 제시되는 사물과 사상, 정서 등 작가가 주관적으로 반응하는 정신을 결합함으로써 문학적 기능을 다하려는 13매 내외의 길이를 주류로 하는 산문문학22) 으로 보았다.

 

7. 나가는 글

 

살펴본 바와 같이 여타의 문학 장르, 즉 시나 소설에서도 수필만큼의 다양한 갈래의 종류와 구분이 있음을 보았다. 유독 수필만 ‘무형식’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무책임한 표현이다. 이는 수필을 주변 문학으로 전락시키는 구실을 만들 수 있다. 수필의 형식은 문학 장르로서의 자격일 뿐만 아니라 수필을 특징짓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서구 ‘에세이’에서 묻어온 ‘무형식’이란 표현을 지금까지도 떨치지 못함은 우리 수필 문단의 아이러니이기도 하다. ‘무형식’은 그 형식이 너무 다양해서도 아니며, 무형식이 곧 하나의 형식이 됨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형식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하지 못한 소치일 뿐이다. 수필의 형식은 ‘주관적 산문 형식’이다.

 

 

 

 

참고문헌

 

1) 김진만, <영국 에세이> 전문, 『한국수필』, 1992. 여름호.

2) 이우경, 『한국 산문의 형식과 실제』. 집문당, 2004. p. 59.

3) 한국어사전편찬회편, 『한국어 대사전』. 1976. 현문사.

4) 문덕수, 『세계문예 대사전』. 1975. 성문 각.

5) 국어국문학편찬위원회, 『국어국문학자료사전』. 1994. 한국사전 연구사).

6) 이정자, 『글쓰기의 길잡이』. 2005. 새미. p. 119.

7) 손광성, 『손광성의 수필 쓰기』, 2008. 을유문화사. p. 23.

8) 윤재천, 『윤재천 수필문학 전집 1권, 수필론 』 2008. 문학관. p.18.

9) 이우경의 위의 책 이우경의 p. 23.

10) 앞의 책 p. 259.

11) 앞의 책 p. 15.

12) 정진이. 『문학비평용어 사전』. 2006. 새미. <시>

13) 원명수 외 1 『문학 정론』 2006. 계명대출판부, pp. 113~125.

14) 이정자의 위의 책, p. 140.

15) 정진이의 위의 책, 『문학비평용어 사전』 (서울: 새미) <소설>.

16) 원명수의 위의 책, pp. 185-188 <소설의 종류> 요약.

17) 원명수의 위의 책, pp. 237-240, <수필의 종류>.

18) 손광성의 위의 책, pp. 54-68 요약.

19) 이우경의 위의 책, p.15, 박이도외 『문학개론, 1985, 경희대 출판부, p. 147 재인용

20) 이우경의 위의 책 p. 28

21) 앞의 책, p.43

22) 정주환, 『수필의 양식과 구성의 원리』, 2003. 한국 문화사. pp. 142~144. <정진권의 수필문학의 형식상의 특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