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日常小小

전나무와 가시나무의 대화

온달 (Full Moon) 2018. 4. 24. 13:58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전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자랑스럽게 말했다.

“너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만 나는 지붕과 집 어디에나 쓰이지.”


가시나무가 대답했다.

“불쌍한 놈아, 너를 베어 넘기려는 톱과 도끼를 생각만 하면

너는 전나무가 아니라 가시나무로 자랐으면 하고 싶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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