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日常小小

To have (소유) 냐 To be (존재)

온달 (Full Moon) 2018. 7. 16. 08:37


에리히 프롬은 우리 삶의 지향을 To have (소유) 냐 To be (존재) 냐 두 가지 유형을 나누고 있다.


소유지향은 돈, 명예, 권력에의 탐욕과 집착이 삶의 지배적인 주제가 되어 사물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의 특성이고,


존재지향은 어떠한 집착도 없이 재산 소유 등 모든 속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으로서 인간을 중심으로 여기는 사회의 특성이다.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명예는 소유지향 사람의 특성이라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혹시 멩예를 존재지향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지. 존재지향은 사랑, 종교, 문화등이 여기에 속한다.  존재적인 삶은 오로지 '지금, 여기'에만 있는 반면 소유적 삶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 안에 있다.


2108. 7. 16

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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