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稗說

答山中人

온달 (Full Moon) 2020. 6. 9. 17:50

 

 

 

答山中人

李 白

 

問余何事로 棲碧山고 笑以不答 心自閑 이라

桃花流水 杳然去하니 別有天地 非人間 이라

나보고 묻되 무슨일로, 푸른 산에 사느냐 하면

웃고서 대답은 아니하겠지만 마음은 스스로 한가하니라

복사꽃이 흐르는 물에, 아득히 흘러가니

따로 천지가 열려있는데, 인간이 사는 곳은 아니다

 

碧 푸른 벽, 余 나 여, 棲 깃들일 서, 桃 복숭아 도

한가할 한, 杳 아득할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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