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많지만?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술 먹고 밥 먹을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천 명일 테지만, 급하고 어려울 때 막상 도와주는 친구, 한명 찾기 어렵다. 온달/稗說 2019.09.26
아무도 보지 않는 곳은 없었다 명심보감 천명(天命)편에 말입니다. 사람이 사사롭게 한 말도 하늘은 우레처럼 듣고, 어두운 곳에서 마음을 속여도 하느님은 환하게 밝게 본다. 玄帝 垂訓曰 人間私語 天聽若雷 暗室欺心 神目如電 인도의 설화입니다. 어느날 스승은 제자들을 불러놓고 오리새끼 한 마리씩 주면서 말하였.. 온달/稗說 2019.09.25
아버지의 마음은 지금도 몰라 아버지의 마음은 지금도 몰라 박찬석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 온달/稗說 2019.09.24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어느 병원 앞의 게시판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렸던 분이 여기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분은 하루만에 나아서 퇴원하였습니다. 또 다른 게시판이 있었습니다. 어떤 분이 뱀에 물렸습니다. 그 분은 치료를 받고 3일만에 건강한 몸으로 퇴원했습.. 온달/稗說 2019.09.23
가시버시 가시버시 신랑, 신부를 가리키는 ‘가시버시’는 아직까지 주변에서 들어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다. ‘가시버시’는 ‘가시밧’의 변화형으로, ‘가시밧’이 ‘가시바시’를 거쳐 ‘가시버시’로 남은 것이다. ‘가시밧’은 ‘가시’와 ‘밧’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다. ‘가시.. 온달/稗說 2019.09.23
"나이 오십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에 불과했다" 이지 (李贄), 호는 탁오·굉보. 중국 명대의 사상가·문학가였다. "나는 어릴 적부터 성인의 가르침을 배웠지만, 정작 성인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한다. 공자를 존경하지만, 공자의 어디가 존경할 만한지 알지 못한다. 이것은 난쟁이가 사람들 틈에서 연극을 구경하면서 다른 사.. 온달/稗說 2019.09.19
패설稗說이란? 패설稗說의 패(稗)는 논에서 자라는 피를 말한다. 이것은 곡식 중에 가장 비천한 것이다. 벼농사를 짓는 농부들이 이 피를 보는 대로 뽑는데, 패설(稗說)은 별로 쓸모 없는 잡문(雜文)이란 뜻에서 글쓴이가 자기 를 낮추는 겸손의 의도로 사용되었다. 패설의 원조는 역옹패설(櫟翁稗說)이.. 온달/稗說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