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날때는 참을 수 없을 만큼 화가 날때는 어떤 상인이 장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스님과 함께 걷게 되었다. 적막한 산길을 말동무 삼아 걸으면서 스님이 말했다. "이렇게 함께 길을 가는 것도 큰 인연이니 내그대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의 말을 일러 주리다." "지혜의 .. 온달/稗說 2020.04.24
뜨거운 눈물 뜨거운 눈물 어린 외아들을 둔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약속을 어기면 그때는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 버릴 거야!" 그러나 아들은 또 다시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다락방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그 날 밤은 유난히 .. 온달/稗說 2020.04.22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인간만큼 고독한 존재는 없다. 그것이 인간의 기본 명제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도 혼자 외롭게 태어나지만 죽을 때도 혼자 외롭게 죽어간다. 인간이 외롭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인간에게 있어 .. 온달/稗說 2020.04.18
지란지교(芝蘭之交) "선한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은 향기로운 지초(芝草)와 난초(蘭草)가 있는 방안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니, 이는 곧 그 향기와 더불어 동화(同化)된 것이고, 선하지 못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절인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되면 그 나쁜 냄새를 알지 .. 온달/稗說 2020.04.16
중요한 것들 중요한 것들 톨스토이는 일생에 제일 중요한 세가지가 있다고 했다. 어느 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지, 누가 가장 중요한 사람인지,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가 라는 질문에 톨스토이는 말했다. 가장 중요한 시기는 지금 현재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며, .. 온달/稗說 2020.04.15
직원일 때 주인이 되고 사장일 때 머슴 되기 임원이 되기 전까지는 항상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했다. 한 번도 직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이 주인의식이다. 경영자가 된 지금은 오히려 스스로를 직원들을 섬기는 머슴이라고 생각한다. 직원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 즐겁다. 이것이 머슴정신이다. CEO가 머슴이 되면 직원들이.. 온달/稗說 2020.04.14
전도서에 나타난 돈이야기 전도서에 나타난 돈이야기 돈을 사랑하는 사람치고 돈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없다. 욕심 부린다고 더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이 또한 헛된 일이다. 재산이 많으면 그만큼 먹여 살릴 사람이 많은 것, 그러니 많은 재산은 눈요기밖에 될 것이 없다. 막일을 하는 사람은 많이 먹든 적게 .. 온달/稗說 2020.04.13
장군과 찻잔 장군과 찻잔 용맹스럽기로 이름난 한 장군이 평소 애지 중지하던 골동품 찻잔을 이리저리 만지다 갑자기 찻잔이 미끌어 졌습니다. "어이쿠" 얼른 찻잔을 움켜잡은 장군의 등에는 식은 땀이 흘렀습니다. "천만대군을 이끌고 죽음이 난무하는 전쟁터를 들락거려도 한번도 떨린적이 없었는.. 온달/稗說 2020.04.12
인생의 길에서 인생의 길에서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기쁜 일이 있으면 슬픈일이 있게 마련이다. 꼭대기에 올랐다고 너무 기뻐하거나 바닥에 내려왔다고 너무 슬퍼할 필요가 없다. 끝까지 오르지 못했다고 안달하거나 끝까지 내려가지 않으려고 발 버둥 칠 필요도 없다. 인생의 기복에 그저 .. 온달/稗說 2020.04.11
남자에게 있는 세가지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처자를 위한 굳건한 아버지의 길이고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는 자유의 길이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여자가 있다. 하나는 아내가 닮았으면 하는 어머니이고 하나는 전능한 어머니였으면 하.. 온달/稗說 2020.04.10